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아 아벨라 (문단 편집) == 평가 == 하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프라이드에 비해 [[영 좋지 않다|영 좋지 않았다.]] 일단 잔고장이 적고 주행성능이 좋았던 프라이드에 비해 자잘한 문제가 좀 더 있었지만 결정적인 문제는 낮은 주행성능. 전작인 프라이드가 가벼운 차체에 적절한 엔진으로 출발 가속력과 등판 능력이 좋은 터라 경쾌한 드라이빙을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는데 아벨라의 경우 플랫폼은 기존 프라이드 플랫폼을 이용했음에도 차체가 커져서 공차중량만 100kg 이상 늘어났는데도 불구하고 프라이드와 똑같은 엔진[* 프라이드 FS에 사용된 73마력짜리 1.3리터 엔진. 프라이드에서 주종을 이루었던 69마력 엔진보다 출력이 조금 증가했지만 떠맡아야 할 차체 중량이 크게 늘었다.]을 장착하여 주행 성능을 크게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이는 수출선인 미국 포드 본사의 요구였다. 고성능 고출력 차량이 즐비한 미국 상황에서 전작인 프라이드의 주행성능 또한 [[대한민국]] 한정으로 경쾌한 것이지 [[미국]]에서는 그저 그런 컴팩트카였다. 그러다 보니 포드에서 아벨라(아스파이어)에 요구한 것은 '''연비'''지 주행 성능이 아니였다. 실제로 포드는 기어비까지 프라이드와 같이 하려 했다. 하지만 그렇게 세팅하면 차가 아예 [[굼벵이]]가 되어 버린다고 주장한 [[기아]]의 반발로 기어비는 개정되었다.] --아무리 B3 엔진이 당시 잘 만든 엔진이었어도 그렇지 80년대 중반에 나온 물건을...-- 반면 경쟁 차량인 [[현대 엑센트]]는 [[현대 엑셀|포니엑셀]]과 [[현대 프레스토|프레스토]]부터 쓰였던 [[미쓰비시 미라쥬]] 플랫폼을 버리고 현대자동차 최초의 자체개발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플랫폼부터 백지 상태에서 새로 개발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데다가, 전작인 [[현대 엑셀|엑셀]]의 [[미쓰비시 오리온 엔진|엔진]]을 버리고 12밸브 [[현대 알파 엔진|알파 엔진]]을 장착하여 상대적으로 주행성능이 전작인 [[현대 엑셀|엑셀]]에 비해 향상되었기 때문에 비교됐다.[* 엑센트 1.5L [[SOHC]] 가솔린은 96마력으로 1994년 당시 소형 엔진으로는 꽤 훌륭한 성능이었다. 무게 역시 가벼워서 연비도 괜찮았다.][* 최고속도로 비교해도 엑센트는 180km/h까지 낼 수 있었지만 아벨라는 165km/h가 한계였다.] 기존 프라이드의 플랫폼이 잘 만들어진 플랫폼이고 프라이드부터 쓰였던 마쓰다 B시리즈 엔진 자체도 잘 만들어진 엔진이기는 하지만 아벨라가 등장한 시점에서는 10년 가까이 흘러서 기술적으로 진부화된 시점이었으며 이에 반해 엑센트는 플랫폼부터 엔진, 변속기 등을새로 개발한 것을 썼던 만큼 비교되기도 했다. 이 상황을 탈피하고자 [[기아 세피아|세피아]]에 달렸던 1.5L [[SOHC]] 엔진을 장착한 아벨라를 출시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이미 때는 늦었다]]. 게다가 세금에 민감한 소형차 구매층들에게 1.5L 엔진은 별로 메리트를 느끼게 하지 못해 판매량도 적었다. 결국 2위 자리를 두고 [[대우자동차|대우]]에서 [[대우 씨에로|씨에로]]의 출시로 인해 소형차 시장에서 박터지게 싸웠으나, 적진 대우에서 후속인 [[대우 라노스|라노스]]를 내보낸 이후로는 아주 제대로 밀려버리고 말았다. 분명히 프라이드의 후속이자 상급 모델로 나온 고급형 소형차인데, 세단 모델 후기형 델타의 낮은 등급에[* 전기형 자료를 보면 최하트림인 GS에도 타코미터가 달린걸 볼 수 있다. 다만 전기형 한정으로 3도어 해치백 Gi 사양에서는 타코미터가 제외되었다.] 타코미터조차 없는 멍텅구리 계기판을 박아넣는 원가절감을 당했다. 분명 더 오래 되고 아랫급인 프라이드조차 세단(베타)과 왜건에는 제대로 된 계기판을 달아서 팔았다.[* 94년 마이너체인지 이후 한정으로 출시 초기에는 최하트림인 LX트림 한정으로 타코미터가 제외되었다. 다만 품질이 나쁜 싱글계기판이 아니라 타코미터가 장착된 듀얼 계기판에 타코미터만 뺀 것이라 잔고장으로 소문이 나지는 않았다.] 멍텅구리 계기판은 pop이나 young같은 최저가 해치백 트림에나 달아서 판매했는데, 상급 차종이라는 차량의 패키징이 이러니 악평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는 당시 소형차들이 다 이렇게 팔았었다. 동급 경쟁 차량인 엑센트는 자동변속기 옵션을 선택하면 타코미터는 아예 달수가 없었다.] 북미에서는 프라이드 대비 낮은 주행성능과 원가절감으로 평가가 나빠 판매부진으로 97년에 단종되었고, 일본에서는 애매한 품질과 동급대비 낮은 실내공간으로 평가가 썩 좋지 못해 3세대([[마쓰다 데미오]])로 세대교채가 이루어졌다. 의외로 호주에서는 저렴한 소형차로 인기를 끌어 99년에 단종된 내수용과 달리 2000년까지 연장생산되다가 단종되었다. 유럽에서는 동시기 [[오토잼 레뷰|마쓰다 121]]로 수출되어 유럽에선 팔리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